• [스포츠] '인민루니' 정대세, 박지성 자선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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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30 17:48:16
  • 조회: 535

 

'인민루니' 정대세(26·보쿰)가 박지성 재단의 자선경기에 참가한다.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은 29일 "오는 6월15일 베트남 하노이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제1회 아시안드림컵에 정대세가 참가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자이니치(在日)인 정대세는 북한대표팀에 발탁돼 2008동아시아축구선수권에서 일본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축구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 북한이 1966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만에 본선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일본 내 차별을 견뎌내면서 국적을 지켜 대표 선수로 성장, 월드컵까지 출전한 사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본선 첫 경기였던 브라질전에서 국가 연주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TV중계화면에 잡혀 세계 축구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남아공월드컵 이후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보쿰에 입단해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룬 정대세는 올 시즌 현재 22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성 재단은 "정대세를 비롯해 이영표, 이청용, 파트리스 에브라, 정조국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나카타 히데토시는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유럽 리그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아시아 출신 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참여 여부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25명 정도의 예비명단을 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베트남리그의 사이공FC가 맞상대로 알려졌으나, 박지성 재단은 "베트남리그 올스타가 박지성 프렌즈와 맞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아시안 드림컵 개최 기간 동안 자선 축구 대회뿐만 아니라 '베트남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 예정이며, 다문화 가정 초청 기념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행사 수익금은 베트남축구협회(VFF)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재단의 공식적인 첫 사업인 아시안 드림컵의 개최가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시안 드림컵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 나가는 JS파운데이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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