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솔로데뷔 SS501 김형준, 아주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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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29 1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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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좀 더 단단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 좋아요."

첫 솔로 앨범 '마이 걸'을 발표한 그룹 'SS501'의 김형준(24)은 "인생의 새로운 분기점이니 무척 떨린다"면서도 "자기 표현이 강해지고 독립심이 생겨나 좋다"며 즐거워했다.

이 미니앨범에는 작곡가팀 '이-트라이브'와 라도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오! 아!(oh! ah!)'는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김형준은 '다른 여자 말고 너'와 '헤븐' 등을 작사하는 등 앨범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솔로로 나서니 SS501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때보다 허전하기는 하다. "말동무가 없으니 외롭기도 하고 무대를 끝낼 때마다 뭔가 비어있는 느낌도 든다"는 것이다. 김형준은 그러나 "그 만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원래 성격은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인데 솔로로 나선 이후 결단력도 생기고 더 강해진 것 같아요. 하하하."

김형준은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작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카페인'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매일 오전 2~3시에는 SBS 파워FM '김형준의 뮤직하이'의 DJ를 맡고 있다. 케이블채널 MBC게임 'SS501 형준 게임단 만들다'의 게임단장이기도 하다.

"욕심이 많은 편"이라며 "많은 것을 통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군대를 가기 전까지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피곤하지는 않다"고 껄껄댔다. 앞으로 시트콤이나 드라마 등 연기 활동에도 나서고 싶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은 "우유부단하다는 것"이다. "솔로로 나서면서 예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는 것이 힘들다"며 "이번 솔로 활동이 나약한 점을 훌훌 털어버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종 꿈은 자신의 레이블을 세운 뒤 후배들의 앨범을 만들어주는 제작자다. "친동생인 기범이와 캐릭터 사업을 벌이는 것도 제작자의 꿈을 위해서"라며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매우 좋다. 제작자가 돼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음악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신비주의에 휩싸인 연예인이 아닌 팬들과 친구처럼 가까이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도 크다. "동떨어진 곳보다 평범하게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면서 "그곳에서 오순도순 가정을 꾸리고 팬들과 편하게 지내고 싶다"며 웃었다.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하는 SS501 덕분에 일본 등지에서 김형준의 인기도 꽤 높다. 그룹 '동방신기'와 '2NE1' 등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일본 대형기획사 에이벡스와 계약했다. 당초 4월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대지진으로 일정을 미룬 상태다.

일본 대지진은 너무도 안타깝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도움을 주고 싶다"며 "다른 가수들과 일본 팬들을 위로할 수 있는 합동 공연을 펼쳤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형준에게 SS501은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하는 이름"이다. "SS501 출신이라는 것은 싫다. 물론 솔로 활동도 병행하겠지만 다른 멤버들과 죽을 때까지 SS501 활동을 하고 싶다."

자신을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으로만 봐주지 않았으면 하는 속내도 내비쳤다. "이제 본격적인 뮤지션으로서 발을 디뎠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잘 찾아보면 인정할 만한 부분도 있을 거에요. 하하하. 저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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