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제이세라, 제일 세지거라…'언제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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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28 19:49:29
  • 조회: 773

 

 "노래만 잘하면 된다? 아니더라. 외모가 받쳐 주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더라."

제이세라(23·서은영)가 체험한 가요계의 현 주소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해 있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다.

제이세라는 그래도 가수가 됐다. "아는 분의 소개가 없었다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긁적인다.

오디션은 "100여번 정도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노래 실력은 지금 활동하는 가수들만큼 좋으나 개성도 없고 방송 나갈 이미지가 아닌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처음에는 그냥 흘려들었는데 자주 듣다보니 자신감도 없어졌다"는 제이세라는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서울 압구정동과 홍대앞, 미사리 등지의 라이브클럽을 전전했다. "노래를 하고 싶었고…. 아르바이트도 겸 했다"며 웃는다.

제이세라는 지난해 7월 데뷔 싱글 '혼자 왔어요'를 내고 대중의 반응을 살폈다. 당시 '혼자 왔어요'는 같은 소속사의 남성듀오 '디셈버'(윤혁·DK)의 버전으로도 발표됐다. 그러나 이미 주목받고 있던 디셈버 버전보다 제이세라가 부른 버전의 인기가 더 높았다.

그해 9월 두 번 째 싱글 '사랑지우개'와 12월 세 번째 싱글 '여자이니까'로 팬들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그때까지 제이세라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철저히 노래로 승부했다.

그리고 최근 네 번째 싱글 '언제나 사랑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비주의는 아니었다. 얼굴을 고치기 위해서도 아니다"고 손사래를 친다. "살을 빼느라 그랬다. 1년 동안 몸무게 20㎏을 줄였다"고 밝혔다.

제이세라는 데뷔 전 서울과 광주, 대전, 청주 등에서 열린 크고 작은 가요제는 다 훑었다. "300여 곳 정도 된다"며 "그동안 받은 상금만 5000여 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아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모든 가요제를 함께하며 캠코더로 찍어 모니터는 물론 무대의상도 제작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언제나 사랑해'는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 리듬이 흐르는 포크풍의 발라드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고음이 귀를 사로잡는다. 4옥타브 파#의 음역대다.

장점?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 목소리다. 노래를 들으면 답답해하지 않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매니지먼트사는 "작곡가들이 가성이 예쁘다고 한다. 청순가련한 드라마 속 여자주인공을 상상하면 될 것"이라며 "목소리가 맑아 애절한 노래는 정말 애절하게 들린다"고 소개했다.

수많은 가요제에 오른 터라 무대도 익숙하다. "지상파 첫 무대에서도 카메라 의식하지 않고 관객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무대를 즐겼다"고 할 정도다.

'제이세라'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줬다." 가수 중에서 제일 세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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