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김유택 코치 오리온스 떠나…부자 한솥밥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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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28 1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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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의 김유택(48) 코치가 팀을 떠난다.

28일 오리온스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추일승 전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김남기 감독과 함께 했던 김유택 코치도 오리온스를 떠나게 됐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유택 코치는 김남기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코치로 활동하던 2009년 4월에 오리온스에 둥지를 틀었다. 두 시즌을 보내면서 부진한 성적과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절감하며 감독과 한 운명을 하게 됐다.

지난주 추일승(48) 전 감독의 오리온스 감독 선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유택 코치의 잔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감독이 교체되면 코치진 역시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또 김유택 코치의 아들인 최진수(22)가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게 된 것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진수는 올해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한 예비신인으로 김유택 코치의 친아들이다. 최진수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 손에서 자랐고 이후 새아버지를 따라 성을 '최'씨로 바꿨다.

드래프트 때 김유택 코치와 최진수는 아버지 지도자와 아들 선수의 만남에, 굴곡진 가정사까지 더해져 큰 주목을 받았었다. 당시 김유택 코치와 최진수는 지도자와 선수로의 관계를 강조하며 부담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팀 안팎의 시선과 관심이 특수한 관계에 있는 부자와 오리온스에 적잖은 부담을 줬을 것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오리온스는 추일승 전 감독을 포함한 새로운 코칭스태프 선임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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