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엔니오 모리코네 50년, 서울에서 월드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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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3.25 1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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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73)가 2년 만에 한국팬들을 만난다. 5월 16~18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엔니오 모리코네 5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서울'을 펼친다. 1961년 코미디 프로그램 '페더럴'의 작곡을 맡아 음악인생을 시작한 모리코네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아 벌이는 기념 투어의 하나다.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전역을 돈다.


모리코네는 2007, 2009년 두 차례 내한했다. 국내에서만 2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 작곡가'로 뽑히는 인물이다. 재즈 트럼펫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나 트럼펫과 작곡을 전공한 모리코네는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작곡했다. 1960년대 이탈리아 영화감독 세르지오 레오네(1929~1989)의 스파게티 웨스턴 시리즈인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등을 작곡하며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어메리카', '언터처블', '킬빌2', '거친 녀석들' 등의 영화음악을 맡았다. 그래미어워드 2회, 골든글로브 2회 수상에 이어 2007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온(43),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53), 미국 가수 퀸시 존스(78), 미국 헤비메틀 밴드 '메탈리카' 등이 힘을 합쳐 그의 공로상 수상을 기념한 헌정 앨범 '위 올 러브 엔니오 모리코네'를 발표하기도 했다.


모리코네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 100인조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100인조 합창단과 협연한다. 이탈리아 소프라노 수잔나 리가치, 피아니스트 질다 부타 등이 함께 방한한다. 지난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남격합창단을 통해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을 연주한다.


앞서 모리코네는 지난 1월말 자신과 아들 안드레아 모리코네(47)가 참여한 뮤지컬 '미션'의 공연을 위해 내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감기 증세 등 급작스런 건강 악화로 오지 못했다. 3월 30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9엔터테인먼트 02-332-3277,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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