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외국인이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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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16 14:09:25
  • 조회: 478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정용근)가 외국인 범죄 예방과 홍보활동을 위해 외국인을 자율방범대원으로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경찰서는 방글라데시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37)씨를 삼성면 자율방범대원으로 영입했다. 음성경찰서는 음성군 내 결혼이민자 396명이 거주하는 등 지난해 등록외국인이 512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어 이들 외국인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칸씨를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했다.


칸씨는 2004년 입국해 외국인 차별을 딛고 밝은 웃음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외국인으론 최초로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 '방가 방가'와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 방송에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외국인의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칸씨는 일과시간 후 경찰,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삼성면 일대를 순찰하며 방범진단 활동을 펼치고 범죄 예방과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칸씨는 주변 외국인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외국인 범죄 사각지대를 불식시키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칸씨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내 지역의 치안을 스스로 지키고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율방범대원을 지원했다"며 "외국인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근 음성경찰서장은 "칸씨는 외국인 범죄 예방과 홍보활동으로 주민과 외국인이 서로 공감하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경찰서 프렌즈 폴(Friends Pol)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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