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시네마테크부산, 세계영화사 위대한 걸작 24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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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14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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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와 장르, 국가를 넘나드는 세계 걸작 영화의 향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복합영화기관인 시네마테크부산은 오는 4월28일까지 세계영화사의 빛나는 유산을 순례하는 '월드시네마 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시네마에서는 프랑스 아방가르드 영화를 대표하는 마르셀 레르비에 감독의 1923년작 무성영화 '비인간'부터 우리 시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텐'(2002) 등 장장 80년에 걸쳐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걸작 24편이 상영된다. 이 중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을 이끈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대표작 6편이 '포커스 온 로셀리니' 섹션으로 묶여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상영에서는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미지의 영화 7편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성영화시대의 여신 릴리언 기쉬와 거장 빅터 쇠스트롬이 만나 빚어낸 걸작 '바람'(1928), 서스펜스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국적 유머와 호러를 결합한 유쾌한 미스터리 '해리의 소동'(1955), 폴란드는 물론 동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안제이 바이다의 작품으로 198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철의 사나이' 등이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상영회뿐만 아니라 특별 강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로셀리니와 잉그리드 버그만의 3부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평론가 정성일씨가 나선다. 정성일 평론가는 4월8일 오후 7시 '스트롬볼리'를 함께 본 뒤 로셀리니 감독이 버그만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리얼리즘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세계를 넓혀갔던 시기의 영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 부산에서 지속적인 영화 연구와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하는 강연 프로그램인 '세계영화사 오디세이'도 마련된다. 이 강연은 4월 2~3일과 9~10일 김이석 동의대 교수를 비롯한 부산영화평론가협회 회원 4명이 8편의 작품에 대해 친절한 해설로 유익한 영화기행을 이끈다.


한편 월드시네마는 영화 탄생 이후 끊임없는 찬사를 받아온 거장 감독들의 숨결과 공헌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시네마테크부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7회에 걸쳐 141편의 영화가 소개돼 영화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월드시네마 8'이 열리는 시네마테크부산은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회원 3500원이다. 만65세 이상과 학생증을 소지한 중·고·대학(원)생은 회원 요금으로 볼 수 있다. (문의=051-742-5377, http://cinema.bi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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