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육체파 여배우 제인 러셀 사망, 향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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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3.02 10:48:41
  • 조회: 825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1953) 등에 출연하며 1940~1950년대 섹스 심벌로 통한 제인 러셀(90)이 별세했다. 며느리 에타 워터필드는 러셀이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마리아에서 호흡기 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셀은 괴짜 억만장자인 영화제작자 하워드 휴즈(1905~1976)에 눈에 띄어 그가 제작한 영화 '무법자'(1943)로 데뷔했다. 풍만한 몸매를 드러낸 이 작품이 크게 히트하면서 러셀은 당대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차 대전 당시에는 미군 병사들의 '핀업 걸'로 큰 인기를 누렸다.


1953년 당대 톱스타인 메릴린 먼로(1926~1962)와 함께 출연한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는 그녀의 명성을 확고히 해준 작품이다. 이 영화로 인해 먼로와 절친한 사이가 됐다. 1960년대 이후에는 주로 TV에서 활약했다. 한 때 알코올중독에 빠지는 등 사생활에서 수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고아 입양을 돕는 단체를 설립하는 등 사회활동에도 열성을 보였다.


러셀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1957년 주한미군 위문차 방한, 이승만(1875~1965)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6·25 동란 당시 DMZ 근방의 쌍둥이 봉우리는 '제인 러셀 고지'라 일컬어졌다. 러셀의 풍만한 가슴을 연상시킨다 해서 당시 미군들이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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