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어깨 통증 호소하는 오십견환자 2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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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2.28 1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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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멀쩡한 어깨가 이유 없이 아픈 오십견 환자가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06~2010년까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오십견)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진료인원은 20.4%, 총진료비는 37.6% 증가했다고 밝혔다.


50대 이후에 잘 발생하는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이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오십견 진료인원은 2006년 58만명에서 지난해 70만명으로 약 12만 명이 늘어났고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555억 원에서 764억 원으로 약 209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오십견 진료인원은 통상 12~3월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봄철인 매년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3월에 오십견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봄이 되면서 겨울철 뜸했던 운동과 집안 대청소를 재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돼 무리가 가능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최근 5년간 성별 진료인원은 여성 점유율이 약 62~63%, 남성 점유율은 약 37~38%로 여성환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


김희순 심평원 정형외과상근위원은 "여성은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남성보다 어깨관절을 더 많이 사용한다"면서 "40대 후반에는 여성에게 폐경이 시작되는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관절과 근육 등의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오십견 진료환자는 50대가 29.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7.0%, 70대가 22.3% 순이었고 30대 미만에서는 1.4%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오십견 환자들은 흔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과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밤에 잘 때 통증을 느껴 밤 잠을 설치게 된다. 또 어깨 운동범위의 감소로 머리빗질, 세면등을 하기 힘들어하며 선반 위에 있는 물건을 집기가 힘들다고 호소한다. 오십견은 1~3년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꾸준한 노력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료기간이 길어지므로 인내심을 갖고 자가치료에 힘써야 한다. 김 상근위원은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가벼운 어깨관절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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