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7이 저문다…4, TV 예능프로 새로운 상징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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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2.21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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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버라이어티 쇼를 상징하는 숫자는 7이었다. 대부분이 7인 MC 체제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 등이 그러했다. MBC TV '무한도전'은 여전히 7을 유지한다. 그런데, 전통의 7이 4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유재석(39) 박미선(44) 신봉선(31) 박명수(41)가 이끌고 있다. 유재석과 박미선이 중심축, 신봉선과 박명수는 감초다. 2 더하기 2인 셈이다. KBS 2TV '승승장구'는 메인MC 김승우(42)를 3명이 보조한다. 1 더하기 3도 4다. 김성수(38) 대신 이수근(36)을 투입해 정재용(38) 이기광(21)과 함께 4를 맞췄다. '승승장구' 담당 윤현준 PD는 "MC들의 캐릭터를 보완하다 보니 4명이 됐다"며 "예능감을 강화하는 대안으로 이수근씨를 캐스팅했다. 진행하다보니 홀수보다는 짝수가 나은 것 같다"고 전했다.


MBC TV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얼핏 6으로 보인다. 류시원(39) 이경실(45) 김희철(28) 윤정수(39) 홍서범(53) 이홍렬(57) 라인업이다. 그러나 2 더하기 4 형태로 역시 4가 숨어있다. 류시원과 이경실이 메인MC에 가깝다. 나머지 MC 4인이 각자의 동년배들을 대변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4가 된 케이스도 있다. 이수근이 빠진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가 보기다. 신동엽(40)과 이영자(43) 그리고 '컬투' 김태균(39)과 정찬우(43)로 2 더하기 2를 이뤘다. '안녕하세요' 담당 이예지 PD는 "MC 4명의 호흡이 잘 맞고 있다. 연륜과 경험이 있는 MC들에게서 새로운 캐릭터도 발견된다"며 "토크쇼에서 2명은 부족한 감이 있고 3명은 롤 분배가 애매하다. 또 MC가 너무 많아도 게스트들이 주눅들 수 있어 4명이 적정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같은 집단MC 트렌드는 걸출한 MC 부족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다. '자니윤쇼' '주병진쇼' '이홍렬쇼' '서세원쇼' 등 자기 이름을 걸만한 입담과 경륜을 갖춘 MC가 없다는 방증일 지도 모른다. '박중훈쇼' 실패 이후의 현상이며, 일본 프로그램 흉내내기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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