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아르헨 名馬 '본비반트' 장흥서 경주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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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2.15 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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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 산업 육성을 야심차게 추진중인 전남 장흥군에 ‘馬브랜드’가 될 명마(名馬)가 정착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남미에서 경주마로 맹활약을 하다 퇴역한 뒤 국내에서 씨수말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본비반트’(Bon Vivant)가 4월께 장흥으로 온다.


국내 유일의 아르헨티나산 ‘본비반트’는 우리말로 ‘진수성찬’이라는 뜻으로 코리아 스탤리온 팜(한국 종마 목장·대표 권승주 서라벌대 마사과 학장) 이 말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에 최근 기증했다. 지난 2004년 3억여원을 들여 미국에서 수입한 ‘본비반트’는 현재 14세(사람 나이로는 35세)로 제주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2005년부터 부터 교배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62마리의 자마를 배출, 일부는 경주마로 뛰고 있다.


아르헨티나 G1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주마로 명성을 날린 ‘본비반트’는 과거 경주력을 높이기 위해 고환을 하나 제거했고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난 앵무새입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본비반트는 외조부가 ‘파머’, 부마가 ‘서던할로’, 모마가 ‘브리플라이’ 등 족보가 탄탄한 말이며 종마(種馬)로써 국내에서는 새로운 ‘피수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장흥군청 관계자의 이야기다.


장흥군은 당초 이달중 ‘본비반트’를 제주에서 장흥으로 옮겨올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등의 여파로 시기를 다소 늦췄다. 군은 앞으로 구제역 발생 추이와 완벽한 마사 등을 갖춘 뒤인 4월께 본비반트를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기증자인 권 대표는 "말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장흥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종마를 무료로 기증하기로 했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앞으로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본비반트가 장흥으로 오게되면 씨암말과 교배를 통해 자마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말사육과 판매 등을 과정을 거치면서 말산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장흥에 경마시장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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