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스키장·골프장 91% "한파 탓에 매출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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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2.15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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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파의 영향으로 스키장, 골프장, 테마파크, 시장, 편의점, 렌트카,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백화점, 홈쇼핑, 정유 등의 업종은 따뜻한 겨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8개 업종의 국내기업 9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상이변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인해 스키장, 골프장 등 스포츠서비스 업종의 91.4%가 '매출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한파 탓에 매출이 감소한 업종으로는 테마파크(87.5%), 전통시장(86.4%), 편의점(85.7%), 렌트카(75.0%), 대형마트(72.2%), 음식점(67.3%), 서점(66.7%) 등이었다. 제조업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한파의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 81.0%로 높았지만, 자동차(50.0%), 오토바이·자전거(40.0%), 식품(35.7%) 등의 업종이 그나마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응답은 백화점, 홈쇼핑, 정유 등의 업종에서 가장 높았다. 백화점과 홈쇼핑 업종의 경우 절반(50.0%)이 '매출이 상승했다'고 답했다. 난방연료의 수요가 늘어난 정유 업종도 응답기업의 41.7%가 '매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출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강추위 탓에 외출을 하지 않는 점이 꼽혔다. 응답기업의 48.5%가 매출감소의 이유로 '외출자제'를 거론했다. '생산차질'(12.6%)과 '원가상승'(12.6%)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가장 큰 애로는 '동파 및 안전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다'는 응답이 47.6%로 가장 많았지만, '동파 및 안전사고'(18.8%)를 꼽은 기업이 그나마 가장 많았다.


박종남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강도가 심해지면서 기업들도 기상변화에 따라 적지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제는 기상요인을 주요변수 중 하나로 인식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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