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8월10일 삿포로에서 한일전…조광래호 설욕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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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2.08 1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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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아시안컵에서 '숙적' 일본에 석패했던 조광래호가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8일 "일본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10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한국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성인대표팀 간 한일전은 지난 1월 내정됐다"며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앞선 마지막 평가전에서 자케로니 재팬이 라이벌을 맞상대로 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전은 조광래호로서는 아시안컵에서 맛봤던 아픔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전후반 및 연장전까지 120분 간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0-3으로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51년만의 우승을 노렸던 터여서 아쉬움이 컸다. '캡틴'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철인' 이영표(34. 알 힐랄)는 우승컵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뤄내지 못하고 대표팀에서 은퇴해야 했다.


일본은 한국전을 넘어선 뒤 호주를 제압하고 대회 최다인 4회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쾌재를 불렀다. 한일전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았던 조광래호에 이번 리턴매치는 설욕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0일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여서 해외파 소집에도 문제가 없다.


한국은 2007년 7월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가졌던 일본과의 아시안컵 3, 4위 결정전(0-0무. 승부차기 6-5승)부터 현재까지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승부차기 승패는 무승부 처리)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일본 원정에서는 2000년 12월 20일 도쿄에서 가진 평가전(1-1무)부터 11년 간 5경기 무패(3승2무) 중이다. 통산전적에서는 한국이 40승22무12패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한국도 설욕에 불타고 있지만, 일본 역시 한일전 승리가 요원한 상태여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번 한일전의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일 축구협회는 성인 대표 경기뿐만 아니라, 올림픽대표팀 간 맞대결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성인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 2012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양국 올림픽대표팀 간 평가전을 오프닝 매치 형태로 계획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포츠호치는 "올림픽대표 평가전은 한국 성인대표팀에 올림픽대표 소속 선수가 다수 포함된 것과,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양국이 같은 조에 편성될 수도 있는 문제 때문에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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