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공부 아니면 운동, 시대 끝'…학교스포츠클럽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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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1.31 13: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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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아니면 운동을 택해야 했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운동을 취미로 즐기다 선수로서의 꿈을 세울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이 갈수록 확대되기 때문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적극 육성하고, 참여 학생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스포츠 활동에 취미를 가진 학생(해당 종목 중앙경기단체 등록 선수 제외)들로 구성,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학내 스포츠클럽으로 선진국형 학교 체육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방과후수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참여율이 높고, 건전한 체육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현재 30% 안팎인 학생 참여율을 매년 5%씩 늘려 2015년에는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스포츠클럽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억5700여 만원이 투입됐던 사업 예산을 올해는 145%(3억7400만원) 증액, 6억3000여 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학생 참여율 역시 올해 35%, 2012년 40%, 2013년 45%, 2014년 50%, 2015년 55%로 매년 5%씩 늘릴 목표다.


관련 예산도 2012년 6억8000만원, 2013년 7억3000만원, 2014년 7억8000만원, 2015년 8억3000만원 등 해마다 액수를 증액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의 이같은 의지와 예산지원에 따라 올해는 참여 학생들이 기존 2만5000명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6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또 학생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 지역별 리그전 추진은 물론 지역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협력해 각종 대회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학교와 활동 우수학교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클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재밌고 신체 활동량이 많은 종목 중심으로 대회를 확대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풋살, 족구, 넷볼, 국민건강체조 외에도 여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을 보급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지나친 학습부담, 체육시간 감소, 컴퓨터 사용 증가, 서양식 식습관 등으로 체력저하와 비만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사제동행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학교풍토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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