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세대란 속 이사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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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1.20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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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지만 전셋값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팔짱만 끼고 있던 정부가 뒤늦게 ‘전·월세 대책’을 내놨지만 전세난 해소에는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오름세를 꺾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다. 게다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대책을 내놓으면서 “추가대책은 더 이상 없다”며 ‘전세 무대책’ 주장을 재천명했다.

 

문제는 집 없는 서민들이다. 집주인으로부터 “방 빼달라”는 요청을 받을까 전전긍긍하는 이들에게는 당장 오른 전셋값을 마련해야 하는 고통이 뒤따른다. 오른 전세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다면 규모를 줄이거나 값이 싼 곳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대단지 아파트를 잘 고르면 전셋집 고민을 덜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모두 10만6919가구로 지난해보다 37%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입주 예정물량은 줄었지만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잘만 고르면 큰 어려움 없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1000가구 이상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나오면 전세가격도 떨어진다. 주변지역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입주 아파트 외에 주변지역까지 ‘발품’을 팔면 의외의 싼 가격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9월에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울트라참누리(9월·1188가구), 광명시 광명해모로(1267가구), 서울 반포동 힐스테이트(397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6월에도 서울 4731가구, 경기 551가구, 인천 3208가구 등 모두 1만2990가구가 입주를 한다. 김포신도시의 쌍용예가(1474가구)와 우남퍼스트빌(1202가구)도 큰 단지다.

 

이 밖에 고양 덕이지구의 입주가 몰려 있는 2월(1만2442가구)을 비롯해 11월(1만1231가구), 5월(9572가구) 등도 입주가 비교적 많은 달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고양 덕이지구, 김포 한강신도시 그리고 임대가 대부분인 파주 운정신도시도 노려볼 만하다”며 “인천에서는 청라·송도 신도시의 입주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물량이 넉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도권에서 가장 입주가 많은 달은 10월이다. 서울에서 2997가구, 경기 1만65가구, 인천 2751가구 등 한 달 동안 1만5813가구가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1764가구의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 수원 권선동에선 자이e편한세상(1753가구)과 아이파크 시티(1336가구), 서울 청담동 청담자이(708가구)가 각각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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