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주식형펀드 ‘돈 되는 키워드’ 국내선 레버리지·그룹주해외선 원자재·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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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1.11 1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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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재테크 계획을 새로 짜는 투자자들이 많다. 지난해 원금을 회복해 펀드를 환매했던 개인투자자라면 환매한 돈을 다시 펀드에 넣어야 할지, 가입한다면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다. 증시가 박스권에서 탈출해 본격적으로 상승했던 지난 6개월간 펀드 성적표를 정리해 본다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분석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지난 6개월 수익률 상위 펀드는 ‘레버리지’와 ‘그룹주’로 압축된다.

 
상위 5개 펀드 가운데 3개가 레버리지 펀드였다. ‘KB KSta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수익률 60.47%를 기록했고,‘미래에셋맵스TIGER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삼성KODEX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각각 60.27%, 59.62%의 수익을 냈다. 그러나 레버리지 펀드는 전형적인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만큼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쉽게 설명하면 일종의 ‘뻥튀기’ 상품이다. 돈을 투자하면 펀드 성격에 따라 코스피200 수익률을 특정 비율로 튀기는 방법인데, 선물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 현물과 달리 선물은 전체 투자 금액의 일부 증거금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물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돈을 ‘지렛대(레버리지)’ 삼아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식이다.


지난해 대형주 위주의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특정 업종이나 그룹주 펀드 역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79.11%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리국가대표기업증권자투자신탁 1’이 75.67%로 역시 높은 수익을 냈다.

 
해외주식형 가운데서는 ‘원자재’와 ‘럭셔리’가 키워드였다. 지난해 고공행진을 보인 원자재 가격 강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눈여겨 볼 만하다.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이 6개월간 50.76%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고, ‘프랭클린내츄럴리소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43.57%로 뒤를 이었다.
럭셔리펀드는 이름 그대로 명품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신흥국 시장의 성장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럭셔리증권투자신탁 1(주식)(모)’이 41.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럭셔리펀드는 꾸준한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너무 많이 올랐다는 가격 부담이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운용사별 성적표에서는 외국계와 중소형 운용사가 상위에 올랐다. 에프엔가이드가 설정액 200억원 이상 운용사의 평균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JP모간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41.42%, 33.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이에셋(31.10%), 교보악사(29.19%, NH-CA(29.19%)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의 경우 운용하는 펀드 수가 10개 미만일 정도로 덩치가 크지 않았고, 국내 운용사 역시 대부분 중소형사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형사들과 비교하면 몸집이 작은 점을 역으로 활용해 상승장에서 탄력적으로 펀드를 운용하면서 적극적인 종목 선택 전략을 폈던 게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KODEX에너지화학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51.79%), ‘대신GIANT현대차그룹증권상장지수형투자신탁’(48.38), ‘삼성KODEX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45.14%) 등이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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