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페더러·나달, 바다 위에서 테니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1.05 14:30:46
  • 조회: 643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29·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4·스페인)이 맞붙을 경우 테니스 팬들이라면 누구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페더러와 나달은 물이 흥건한 코트에서 테니스를 쳐야만 했다. 이들은 도하의 웨스트베이 바다 위에 설치된 특별코트에서 테니스를 치는 특별이벤트를 벌였다.

 

세계 랭킹 1, 2위인 나달과 페더러는 지금까지 4개 메이저 대회에서만 25차례 맞붙어 페더러가 16승9패로 나달에 앞서 있다. 그러나 페더러는 지난해부터 나달에 밀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나달에게 내주어야 했다. 지난해 4개 메이저 대회에서도 첫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만 페더러가 우승컵을 안았을 뿐 나머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유에스오픈 3개 대회에서는 모두 나달이 페더러를 제치고 우승했다.

 

테니스 팬들은 올해에도 두 테니스의 전설들 간에 더 많은 경기를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페더러는 도하로 떠나기 전 올 시즌이 테니스를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나달과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면서 우선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나달은 "호주오픈과 관련해 특별한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부담이 있다면 매일매일 좋은 플레이를 펼쳐야 하고 승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오픈은 특별한 부담이라기보다는 특별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4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해서 모두 제패하게 된다. 4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한 것은 지난 1969년 로드 레이버가 마지막이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