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수도권 '중대형 공급 쏠림' 현상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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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2.29 1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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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 선호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 비율이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의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비율은 2007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40%대를 웃돌고 있다.

 

수도권의 중대형 공급비율은 △2003년 22% △2004년 25% △2005년 31% △2006년 38%로 같은 기간 62~78%가 공급된 중소형(전용 85㎡이하)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2007년 5만5817가구(51%)의 중대형이 수도권에 공급되면서 5만3274가구(49%)가 공급된 중소형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하지만 2007년 중대형(5만5817가구) 공급실적이 중소형(5만3274가구)을 2543가구 앞지르면서 처음으로 중대형아파트 공급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이후 다시 중소형 공급비율이 중대형을 넘어섰지만 △2008년 47% △2009년 45% △2010년 44% 등 수도권의 중대형 공급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7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쏟아낸 분양물량 가운데 중대형 위주의 주상복합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중대형 공급은 여전히 많지만 수요자들의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져 자칫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토해양부의 미분양 통계에 따르면 2007년 1만4624가구에 불과했던 수도권 미분양은 2008년 2만6928가구로 전년대비 84.1%나 증가했다. 2009년 전반적인 분양물량 감소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전년대비 4.7% 감소했지만 2010년 10월 기준 2만9334가구로 14.3% 늘어난 상태다. 특히 2007년 전체의 46%였던 중대형 미분양 비중은 2010년 70% 수준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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