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나눔' 송년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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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2.27 1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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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송년회도 마무리 단계다. 올 송년회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와 연평도 포격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술자리 대신 사내 문화 관련 이벤트나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으로 꾸려지는 곳이 늘고 있다.

 

삼익악기는 지난 17일 열린 송년회를 사내 악기 경매 이벤트로 진행했다. 국내 영업팀과 관리팀 등을 대상으로 B급 제품들을 경매에 부쳤다. B급 제품은 표면에 흠집이 있거나 수리가 필요해 검사과정에서 걸러진 제품들로 제품 품질에는 하자가 없다. 자신들이 만드는 제품이지만 비싸서 구입을 고민하던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악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직원들이 벌써부터 재고품목을 보며 악기를 점찍어두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웅진코웨이는 오는 29일 종무식 대신 합창대회를 치른다. 5~30명으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가해 2개월여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결선에 앞서 이달 초 열린 예선에는 36개 팀이 참가해 노래실력을 겨뤘다.

리홈쿠첸은 부서별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한국 요리를 배우는 것으로 송년회를 대신한다. 이 회사가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에서 가졌던 '사랑의 밥상'행사를 이달에 송년회 형식으로 한 번 더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풀무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아프리카 말리 사하라 사막 지역에 ‘어린이 학교’를 세우기 위한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풀무원은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 회사의 1대1 매칭 기부를 더해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며, 모금액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마음의 학교 짓기’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승필 풀무원홀딩스 홍보팀장은 “기아 지역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준다는 의미에서 학교를 짓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단순히 기부로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의 씨앗을 심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계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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