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올 분양실적 20만가구 밑돌아 ‘10년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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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12.22 1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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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분양시장이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민간아파트는 전국적으로 8만6000여가구에 그쳤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공공·민간 아파트는 17만251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물량이 빠졌지만 공공·민간 건설 아파트·주상복합 분양실적이 20만가구를 밑돈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올해의 낮은 분양실적은 2~3년 후 시장에서 공급부족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수급불균형에 따른 시장 혼란이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분양실적은 2002년 35만5084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04~2007년까지는 30만가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든 2008년 23만9245가구로 줄어든 뒤, 지난해 22만8203가구에 이어 올해는 20만가구 아래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분양이 저조한 것은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민간 건설업체들이 당초 계획된 분양물량을 상당수 포기했기 때문이다. 주택업체들은 올해 초 25만39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8만8662가구에 그쳤다. 계획 대비 실적률이 34.9% 수준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수도권 분양이 특히 낮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분양실적은 4만8500여가구로 지난해 8만1812가구의 60% 수준에 불과했다. 계획 대비 실적률도 25.6%에 그쳤다.

 

이 지역의 당초 분양계획 물량은 18만9436가구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의 계획 대비 실적률이 저조한 것은 올해 분위기 회복을 기대하고 민간건설사들이 대거 수도권에 신규 분양을 계획했으나 실물경기 침체와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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