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MVP 김은중 "노장이란 표현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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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2.21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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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리그 최고의 별로 우뚝 선 김은중(31. 제주)이 노장이라는 표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은중은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1997년 프로데뷔 이후 최다인 17골11도움을 기록하며 만년 중하위권이던 팀을 준우승까지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은중 개인으로는 물론 제주(유공 시절 제외)로서도 처음 있는 경사다.

 

2008년 FC서울을 마지막으로 K-리그를 떠난 김은중은 중국슈퍼리그 창샤진더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30경기에 나서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고국팬들 앞에서 뛰고픈 마음을 감출 수는 없었다. 고심하던 김은중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바로 제주. 제주는 이제는 안 통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김은중을 영입했고 결국 올 시즌 가장 재미있는 축구를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중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감독님이 '작년에는 동국이가 잘 했으니 올 시즌은 너의 해로 만들라는 목표를 주셨다. 그 목표로 열심히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내년이면 32살에 접어드는 김은중은 다시 한 번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른살이 넘어간 선수들에게 노장이라는 표현을 자주 하시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다"며 웃은 김은중은 "서른이 넘어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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