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실업팀, 한쪽에선 만들고 다른쪽은 없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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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2.16 13:16:27
  • 조회: 604

 

전북 정읍시와 완주군이 재정난 등을 이유로 운영 중인 실업팀을 해체키로 한 가운데 무주군이 새로 팀을 창단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북바이애슬론연맹에 따르면 무주군은 선수 4명과 지도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바이애슬론팀을 창단한다.

 

창단 멤버는 국군체육부대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수영(군산대 1년, 무풍고 출신)과 박효범(전주대, 설천고 출신), 제갈향인(설천고 3년) 등이며, 지도자는 무주 출신 중에서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팀 운영비는 연간 2억5000만원 가량으로 예상되며, 전북체육회에서 창단비로 2500만원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700만원 가량을 매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이 바이애슬론팀을 창단한 것은 지역 내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100여명의 꿈나무 선수들의 진로 확보와 훈련 동기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재 무주지역에서는 설천중·고와 무풍중·고에서 남자 선수를, 무주중·고와 안성중·고에서 여자 선수를 각각 육성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6개교까지 포함할 경우 총 100여명의 꿈나무들이 동계스포츠 스타를 꿈꾸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무주군에서 실업팀을 운영한 것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여자 바이애슬론팀을 운영하다 유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해체했던 2006년 이후 4년여 만이다. 특히 이번 팀 창단은 최근 재정난 등을 이유로 팀 해체를 선언한 정읍시와 완주군과 대조되는 것으로 팀 존속을 요구하는 여론과 함께 해당 자치단체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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