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겨울철 대표적 ‘건강 적신호’ 안면홍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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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12.14 1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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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악화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으로 안면홍조증이 있다. 이 질환은 기온이 떨어지면 그것만으로 증상이 악화된다.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줄고 몸이 위축되면 인체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질환의 주요 증상, 예방법, 약물 및 최신 레이저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안면홍조는 피부혈관의 이상으로 생기는데 바깥에 있다가 더운 실내로 들어갔을 때 흔히 나타난다. 온도 상승으로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또 난방기 옆에 오래 있거나 샤워나 세수 후,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나탄나다. 심한 사람은 고개를 숙였다가 들기만 해도 증상이 생긴다.

 

압구정 에스앤유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넓어지는 현상이 자주 반복돼 발생하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늘어난 혈관이 저절로 줄어들지 않아 증세가 더 악화되기 쉽다”며 “보통 사람보다 더 쉽게, 더 붉게, 더 오래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면 혈액순환과 피부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피부에 영양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점점 피부 탄력도 저하된다. 특히 화끈거리는 느낌 자체도 문제려니와 대인기피증까지 초래할 수 있어 문제다. 안면홍조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악화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깥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갈 땐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비벼줘 얼굴피부의 온도를 높여주면 좋다.

 

또 외출 시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물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너무 뜨거운 음식은 시상하부를 자극해 홍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도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세수나 샤워를 해주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궈주는 것이 요령이다.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비누는 사용을 자제하고 피부 연고제를 무턱대고 바르는 것도 금물이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음주는 혈관이 쉽게 늘어나게 하는 요인이다. 햇빛 아래나 눈밭에서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안면홍조가 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이 늘어나면 피부 속에서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 염증 때문에 혈관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초래된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이나 피부 연고제는 잘못하면 피부 혈관벽을 얇게 만들어 모세혈관을 더 확장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후에 안면홍조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라면 정신과에서 심리상담을 받거나 교감신경 자극을 억제하는 약, 또는 항우울제 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 치료는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혈관을 직접 줄여주는 방법이 최신 치료법으로 쓰인다. 보통은 IPL레이저를 많이 사용하는데, 임상결과에 따르면 약물로만 치료했을 때보다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안면홍조 환자 가운데 피부가 민감한 경우 또는 여드름이 있거나 모공이 넓은 상태 등에서는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해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진피의 재생을 돕는 레이저(e매트릭스)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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