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인플레이션 대비 매력적 투자수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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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12.10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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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내년에도 국내에 풍부한 유동성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동성은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증시로 흘러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겠지만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한국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를 기록해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과잉 유동성이 선진국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과 맞물릴 경우 자산시장 전반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투자를 통해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를 상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펀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수단으로 상품및 원자재펀드, 물가연동채권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 헤지(방어)에 중점을 둘 것인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는 펀드를 선택할지 여부다. 눈에 띄는 펀드는 물가연동채권 펀드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물가연동채권은 물가가 상승하면 자동적으로 가치가 오르는 상품으로 물가가 상승할 때마다 추가수익을 지급하는 채권에 투자한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고 절대 금리가 낮기 때문에 투자수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분석에 따르면 '동양인플레따라잡기증권투자신탁' 펀드는 연초 이후 21.9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글로벌인플레이션연계채권자' 펀드도 9.98%의 수익률을 보였다. 원자재펀드 역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적절한 펀드다. 한범호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은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이끌 것이며 비철금속 및 원유, 곡물 등의 상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주식형펀드 가운데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관성이 높은 원자재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는 대부분 달러로 결제되는데 미국이 계속해서 시장에 달러를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달러 결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안정적인 물가채펀드와 달리 원자재펀드는 전형적인 고위험·고수익 펀드라는 점은 기억하는 것이 좋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 펀드가 연초 이후 31.56%의 수익률로 고공행진을 보였다. '푸르덴셜글로벌천연자원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H'는 25.02%로 좋은 성적을 냈고, 'JP모간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도 20.1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원자재펀드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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