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청각장애 테니스 신동 이덕희 美에디허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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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2.06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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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의 환호는 물론 공 튀는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 테니스 신동 이덕희(12·충북 제천 신백초6·청각장애 3급)가 미국 에디허(2010 Eddie Herr)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안았다. 이덕희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랜든튼에서 열린 이 대회 12세부 남자 결승에서 미국의 마이클모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또래 세계 최강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청각장애를 딛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이덕희는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이 대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8강전에서 인도의 1위 바실쿠마를 2대 0으로 쉽게 제압하면서 선전을 예고한 이덕희는 준결승과 결승 모두 단 한 세트로 내주지 않는 7게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덕희와 결승에서 맞붙었던 마이클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력을 다해 샷을 날렸지만 더 강한 샷으로 공을 되돌려 보냈다"며 "나 보다는 한수위인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이덕희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2010전국종별 테니스대회, 제14회 회장기, 제65회 전국학생선수권, KTEF국제주니어대회, 아세아14세부 시리즈 2차 대회 등에서 모두 우승하며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에디허는 1그룹 국제 테니스 대회로 전 세계 테니스 꿈나무들의 세계무대 등용문으로 마리아 샤라포바, 앤디 로딕 등과 같은 톱스타들을 배출했다. 올해 대회에는 약 300명의 세계 테니스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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