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인기 이어가는 ‘대작 다큐’ 2편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12.02 14:53:34
  • 조회: 488

 

올 초 시청률 20%를 넘기며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새로 쓴 MBC < 아마존의 눈물 > 이후 대작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창사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 최후의 툰드라 > 는 지난 1·2회 방송분이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기준 시청률 11~1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장르가 다큐멘터리인데다 늦은 시간대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또 MBC에서 창사 49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준비하고 있는 '지구의 눈물' 시리즈 3탄인 < 아프리카의 눈물 >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최후의 툰드라 >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 최후의 툰드라 > 는 제작비 9억원, 사전준비 13개월, 현지 취재 3개월 등 공을 들여 만든 대작이다. 제작진은 북극 아래 첫 땅으로 지구 육지 면적의 20%를 차지하지만 사람들이 찾기 쉽지 않은 툰드라를 국내 최초로 촬영, 그곳의 광활한 자연과 원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프롤로그인 1부 '땅의 노래'에 이어 순록을 사냥해 잡아먹고 길들이기도 하는 네네츠족의 삶을 다룬 2부 '툰드라의 아들'도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 고현정이 내레이션을 맡으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방송될 3부 '곰의 형제들'에서는 곰과 친밀한 문화를 가진 원주민 한티족을 소개하며, 4부 '샤먼의 땅'에서는 툰드라 원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의식을 조명한다. 이 과정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이 시작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툰드라 사람들의 모습도 소개된다. 장경수 PD는 "가족끼리 서로 협업하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툰드라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에서 사는 사람들이 잊은 집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처음 방송되는 MBC < 아프리카의 눈물 > 은 급속한 기후변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를 돌아보면서 전 지구적 환경문제의 현실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만년설이 손바닥만큼밖에 남지 않은 킬리만자로의 모습이나 이상기후로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한 모잠비크 고롱고사 국립공원의 현실이 소개된다.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생각들을 뒤돌아보게 하는 내용과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이 프로그램 역시 총제작비 12억원을 투입하고 사전취재 1년, 현지촬영 307일에 걸쳐 만들어진 대작으로 항공 촬영장비 등을 동원해 아프리카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 북극의 눈물 > 의 안성기, < 아마존의 눈물 > 의 김남길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 현빈이 내레이터로 나섰다. 따뜻한 목소리와 감성,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현빈의 느낌이 아프리카 다큐멘터리와 어울린다고 판단한 이정식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섭외가 이루어지게 됐다. 1부 '뜨거운 격랑의 땅'에 이어,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 '사하라의 묵시록' '킬리만자로의 눈물'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 등 총 5편으로 구성됐으며 금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