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드디어 조영남이 자기노래 잔뜩 담은 음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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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2.02 14: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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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65)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신곡을 가득 담은 앨범 ‘남자 조영남, 노래 그리고 사랑’을 내놓는다. 1970년 데뷔 이래 히트곡은 ‘화개장터’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변변한 정규음반을 선보인 적이 없는 조영남이다. 설레일 법도 한데, 짐작보다는 덤덤하다.

 

조영남은 “6년 전의 목소리라 생생하게 들린다”며 “녹음했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들어보니 들을만 한 것 같다. 좋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자평했다. 한 곡 한 곡의 기승전결이 앨범 전체와 어울리는 완결성을 강조했다. “라디오 DJ를 하면서 노래를 많이 듣는데 이런 반주와 구성을 가진 앨범이 거의 없다. 나쁘게 얘기하면 구닥다리이기도 하지만 이런 완결성을 갖는 것이 음악이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작곡·작사가 부부인 김희갑(74)·양인자(65)씨가 모든 곡을 썼다. 조용필(60), 양희은(58) 등의 대표곡을 만든 이들이 한 가수의 앨범에 전 곡을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김·양 부부와 친분이 있는 조영남의 친구인 가수 이상열(59)이 제작자로 나서며 자연스럽게 같이 작업하게 됐다. 조영남은 “연예계에 데뷔했을 때 처음 만난 친구가 당시 가요계 투톱이던 이상열과 남진이었다. 당시 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이상열이 작곡가 이재호씨의 딸과 결혼한 후 독실한 크리스천이 돼있었다. 변한 모습이 감사해 이상열의 말을 모두 따르기로 했다. 그와 약속한 일이었기에 녹음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농반진반했다.

 

2006년 앨범이 거의 완성됐지만 작곡가 김씨와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6년 전에는 김희갑씨가 너무 어렵게 곡을 쓴다는 의구심이 있었고 음반이 잘 팔리지 않는 시장환경도 영향을 끼쳤다”고 털어놨다. 사실상 은퇴앨범이 될 수도 있다면서 사랑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사랑노래를 계속 만들고 있다. 누가 나에게 사랑을 찾았다고 물어본다면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다. 사랑은 찾았다고 느끼는 순간 사랑의 순도가 약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늘 사랑을 찾아서 헤맨다.”

 

타이틀곡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그는 “MBC 라디오 PD들에게 들려준 후 메인곡을 찾을 생각”이라며 “전문가들이니 가장 사랑받을 만한 곡을 선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에는 ‘나는 신의 뜻을 알고 싶다’, ‘참으로 꿈 같아라’, ‘간절대박’, ‘사랑의 이중창’ 등 신곡 10곡과 리메이크곡 ‘눈동자’, ‘정 주고 내가 우네’ 2곡 등 12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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