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연말정산 소득공제 유리 체크카드 다시 인기몰이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11.19 12:33:31
  • 조회: 766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한 번 체크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올 연말정산부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도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카드사들도 신용카드 수준으로 부가서비스를 늘린 체크카드를 속속 내놓으며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체크카드 알뜰족에게 인기 = 올해부터 신용카드는 급여액의 25%를 넘어야 사용액의 2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공제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줄었다. 반면 체크·직불카드는 급여액의 25%를 넘어야 한다는 조건은 같지만 사용액의 25%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높다. 체크카드는 통장잔액 한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체크카드는 거의 대부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와 똑같이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만 20세 이상으로 소득을 증빙할 수 있어야 발급받지만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으로 결제 계좌에 일정한 잔액이 있으면 된다. 대부분의 체크카드엔 연회비도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8월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31조75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4427억원)보다 41%나 늘어났다.

 
◇신용카드 못지않은 부가서비스 = 체크카드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할인이나 캐시백, 포인트 적립이다. 체크카드의 주 고객층이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인 만큼 자기계발비, 커피, 영화, 대중교통 할인 등 이들에 특화된 서비스가 많다. 주유할인이나 후불교통기능을 추가한 것도 있다. 신한카드의 ‘러브체크카드’는 쇼핑, 주유, 외식 등 관련 가맹점에서 월 최대 3만원 할인, 해외 이용, 후불교통카드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체크카드 사상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300만 회원을 돌파했다. ‘신한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는 전국 가맹점에서 최대 0.5%, 백화점 등 특별 적립처에서는 최대 3%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C 디스카운트’는 GS칼텍스 주유시 ℓ당 40원, 스타벅스 이용금액의 5%,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 50%, CGV 영화예매 시 15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삼성 ‘캐시백 체크카드’는 쇼핑·외식·주유업종 중 하나를 택해 사용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 1만원 이용당 1000원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권도 최대 7% 할인된다. 국민은행의 ‘KB스타체크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시 ℓ당 주중 50원, 주말 60원을 환급해 준다. 이용금액의 0.2%는 포인트리로 적립해 준다. 하나SK카드의 ‘매일 더블 캐시백 체크카드’는 사용금액 2만원당 2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기업은행은 국내 37개 제휴사의 멤버십 카드를 한 장으로 통합해 쓸 수 있는 ‘IBK 스타일 체크카드’를 내놨다. 국내 가맹점 이용대금의 0.2%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면 100원을(1일 1회, 월 10회) 할인해준다. 농협의 ‘NH채움체크카드’는 영화관·서점에서 10%, GS칼텍스에서 ℓ당 4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V체크카드’는 영화관 3000원,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ℓ당 40원을 깎아준다.


외환은행의 ‘윙고체크카드’는 만 18∼30세를 대상으로 어학시험 응시료 10%, 어학원 5% 할인, 대형서점 10% 할인 등 자기계발 상품구매에 할인혜택을 준다. 티머니 선불교통카드 자동충전 금액 중 교통비 이용액의 5% 할인도 해 준다. 비씨 ‘중국통 플러스 체크카드’는 중국에서 국제브랜드 사용 수수료(1%) 없이 쓸 수 있어 중국 내 유학생이나 유학·배낭여행 준비생에게 유용하다. 롯데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저렴한 연회비(1000원)에 면세점 할인, 항공권 할인, 골프연습장, 최고급 레스토랑 우대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KB스타체크카드’ ‘우리V체크카드’ ‘신한하이포인트체크카드’ ‘IBK 스타일(Style) 체크카드’ 등은 후불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어떻게 고를까 = KB카드 상품개발팀 체크카드 담당 이경수 팀장은 “서비스 내용이 다 비슷해 보여도 서비스별 한도와 전체 서비스를 통합한 통합한도제 등 카드마다 특징이 있는 만큼 꼼꼼히 따져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령 KB카드 체크카드 중에서도 ‘KB스타체크카드’는 할인 위주, ‘KB포인트리 체크카드’는 포인트 적립, ‘KB비트윈 체크카드’는 특별히 젊은층을 위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비스 한도에 전월 10만~30만원 사용 등의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은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