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美 경기장·숙소·인프라 굿, 정부후원·훈련장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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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1.18 1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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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서 한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국으로 꼽히는 미국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시찰단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FIFA가 집행위원들에게 배포한 시찰단 보고서를 입수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FIFA시찰단은 "미국은 월드컵 개최를 위한 도시 인프라 및 경기장을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FIFA 시찰단은 "미국이 월드컵 개최 예정 경기장으로 제시한 18개의 구장이 대부분 미식축구장이지만, 미국월드컵유치위원회는 가변좌석 설치 등을 통해 FIFA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IFA 시찰단은 "미국은 1994년 월드컵 외에도 올림픽 등 많은 국제대회를 치러낸 경험이 있다"며 "선수와 임원이 묵을 17만개의 방을 벌써 예약한 상태"라고 호평했다.

미국유치위 측은 202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6억6120만 달러(약 7506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입장권은 496만장에 이를 것으로 FIFA 시찰단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FIFA는 "미국은 경기장 및 베이스캠프 숙소를 충분히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장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지만, 워낙 국토가 넓어 이동을 항공편에 의존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항공기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

FIFA는 "미국에서 월드컵을 유치하게 될 경우, 정부가 폭넓은 지지를 해줄지도 문제"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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