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ELS 투자자 절반, 증권사 직원 권유에 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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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1.17 13:28:44
  • 조회: 588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창구 직원의 권유로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17개 증권사 지점을 방문한 ELS 투자자 10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7.2%가 창구 직원의 권유로 투자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이 경우 직원이 제시한 높은 수익률이 주요 투자매력으로 작용했다.

 

응답자의 66.7%는 자신이 '적극 투자형' 또는 '공격투자형'의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평균 연령은 42세로, 대학교를 졸업했고 과거 투자 경험은 2년6개월이었다. 응답자의 78.3%는 금융위기 이후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경험한 3년 미만의 투자자였다. ELS 투자 규모는 3500만원 수준으로 과거 2년간 투자수익률은 연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7%의 투자자들은 30%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답했다. ELS는 기본적으로 고수익 상품이라는 통념상 80% 이상의 투자자들이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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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자자들은 주로 증권회사 창구직원(53.7%) 및 상품 안내장(26.4%) 등을 통해 투자 정보를 취득했다. 이들은 ELS가 주식에 비해 위험도가 낮은 금융상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ELS 투자위험이 주식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15.5%에 지나지 않았다. ELS 투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는 기초자산의 안정성을 주요 선택기준으로 삼는 반면 투자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은 원금 보장여부를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간주했다.

 

송경철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장은 "ELS 투자손익은 기초 자산 뿐만 아니라 발행 시기나 조기종료 달성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직관적인 판단보다 증권신고서 등의 정보를 충분히 분석하고 숙고해 투자의사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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