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허각이란 청년을 아십니까?…'공정사회' 모델로 급부상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1.10 13:59:38
  • 조회: 462

 

163cm의 키, 평범한 외모, 중졸 학력, 환풍기 수리공이라는 이력을 지닌 한 청년(25)이 '공정사회'의 대표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이 청년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화두로 제시한 '공정사회'의 기본 요소인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은 대표적 예로 꼽히면서 정치권에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공정사회' 모델의 주인공인 허각은 지난 달 종영한 Mnet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2의 최종 우승자이다. 허각 신드롬은 여의도에서도 불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허각을 '민주당의 모델'로 제시했다. 손 대표는 지난달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하나의 코리안 드림을 봤다"며 "평범한 시청자, 팬, 국민이 만든 허각의 우승을 보며 국민에게 친숙하고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치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에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집안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못하고 공사판에서 막노동 일을 하면서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참지 못해 이제 가수가 된 청년이 있다"며 다시 한번 허각을 부각시켰던 것. 또 "처음에는 얼굴이 잘 생긴 존박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얼굴도 특별하지 않고 출신도 별 볼일 없는 허각에게 표를 줬다. 민주당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이렇다"며 민주당이 지향해야 할 모델로 규정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내 개혁성향의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21 역시 지난달 토론회에서 허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의원들은 허각이 사랑받게 된 이유에 대해 "허각이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한국 보수세력 역시 어떻게 국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