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어디 헤인즈 같은 용병 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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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1.10 1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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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정석(28), 이규섭(33), 이승준(32) 주축 3인방을 보냈지만 8승3패로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또 하나의 빅3'로 불리는 이원수(27), 김동욱(29), 차재영(26)의 활약으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외국인선수 애론 헤인즈(29)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를 정상에 올리고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헤인즈는 헤인즈답지(?) 않은 공격 본능을 선보이며 팀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자신의 한 경기 최고 기록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달 31일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41점을 올려 한 경기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야투 성공(17개), 자유투 성공(13개), 리바운드(15개)도 새롭게 고쳤다. 헤인즈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포인트가드 출신답게 농구 센스가 대단하고 머리도 똑똑하다. 3점슛 능력이 떨어지지만 맨투맨 플레이에 능해 득점루트가 다양한 편이다. 왼손잡이라는 장점에 화려한 스텝은 리그 최고다.

 

그러나 경기력이 전부가 아니다. 매사 성실하게 임하는 마음가짐과 KBL에서의 화려한 경험 그리고 완벽한 한국 적응은 보이지 않는 강점이다. 헤인즈는 처음 한국에 와 안준호 감독(54)에게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가는 사우나 비법을 전수받았다. 삼성을 떠나 모비스에 있을 때에는 물론 지금까지 빠뜨리지 않는 헤인즈다.

 

KBL에 지원하는 외국인선수들의 정보를 한국 구단들에 제공하는 미국대학 코치들 사이에서도 헤인즈는 성실함의 대명사다. 헤인즈는 미국 지도자들 사이에서 '성실함을 바탕으로 동료들도 함께 열심히 뛰게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헤인즈는 처음 한국에 온 2008~2009시즌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공헌했고 지난 시즌에는 모비스에서 통합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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