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마라톤 세계新 보유자 게브르셀라시에, 은퇴 선언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1.09 13:12:23
  • 조회: 486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7. 에티오피아)가 은퇴를 선언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41회 뉴욕 마라톤대회에서 오른 무릎 부상으로 25km 지점에서 중도 포기했고,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브르셀라시에는 "은퇴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 처음으로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기서 그만두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는 뛰고 싶다면서 "내가 왜 은퇴해야 하는가? 나는 아직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밝혔던 게브르셀라시에는 결국 생각을 바꾸고 말았다. 게브르셀라시에는 "코치는 물론 어느 누구와도 은퇴에 대해 상의하지 않았다. 스스로 여기서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내렸다"라며 "다른 일을 하고 싶다.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뉴욕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게브르셀라시에는 "매번 이렇다면 정말 힘들 것이다. 계속 핑계를 대고 상황은 더욱 안좋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1만m 금메달을 따낸 게브르셀라시에는 2002년부터 마라톤에 도전했다. 2007년 베를린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4분26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게브르셀라시에는 2008년 같은 대회에서 2시간03분59초를 기록, 최초로 2시간4분대의 벽을 허물었다. 최강자로 군림해오던 게브르셀라시에는 올해 1월 두바이 마라톤대회에서도 2시간06분09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건재함을 뽐내기도 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