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광저우 아시안게임 D-10… 효자종목, 이번에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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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11.04 1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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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아시아인을 열광시킬 스포츠 큰잔치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획득,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수성하는 게 목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쏟아낸 효자효녀 종목의 선전이 필수적이다.


한국이 가장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태권도다. 태권도에는 금메달 16개가 걸려 있다. 한국은 남녀 6체급씩 12명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이상을 따내 종주국의 명성을 지키는 게 목표다. 12명 모두 금메달 후보. 그 중 여자 선수 최초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57㎏급 이성혜, 53㎏급 권은경(이상 삼성에스원)이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67㎏ 강보현(한체대)도 금메달을 기대할 만하다. 남자 63㎏급 이대훈(한성고), 87㎏ 초과급 허준녕(삼성에스원)도 금빛 발차기를 노린다. 변수는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전자호구. 한국은 전자호구를 쓴 국제대회에서 다소 부진했다.

 

태권도와 함께 세계 최강인 양궁은 최소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한다. 물론 남녀 개인전·단체전 등 금메달 4개를 휩쓸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충북체고),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남녀대표 8명 모두 금메달 후보. 다만 세트제가 적용되는 게 변수다. 세트제는 세트당 3발씩 쏴 최장 5세트까지 맞대결을 벌여 한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패하면 0점)씩을 얻어 세트포인트 합계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예상밖 승부가 날 여지가 생겼지만 이 방식 역시 실력이 좋은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투기 종목 중에서는 유도와 레슬링이 금빛 레이스를 이끈다. 금메달 16개가 걸린 유도에서는 남자부 8체급 중 최다 4개 금메달을 노린다. 81㎏급 김재범(KRA)을 비롯해 최민호(60㎏·KRA), 김주진(66㎏·수원시청), 왕기춘(73㎏·용인대)이 후보군이다. 정훈 남자대표팀 감독은 “올해부터 하체를 공격하면 지도가 주어진다. 상체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6년 도하 대회 노골드 수모를 씻겠다는 여자유도의 목표는 바람으로 끝날 수도 있다.

 

레슬링은 최근 국제대회 부진을 털어낸다는 각오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7회 연속 금메달을 땄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까지 6회 연속 금메달 5개 이상을 따낸 것은 과거일 뿐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머문 데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빛은 구경도 못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도 전에 비해 적은 금메달 4개다.

 

수영(53개), 육상(47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금이 걸린 종목은 사격(44개)이다. 한국 사격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KT), 이대명(한체대) 등을 앞세워 최소 4개 이상의 골드에 도전한다. 금메달 12개가 걸린 펜싱에서는 남현희(성남시청)가 이끌 여자 플뢰레 개인전 및 단체전, 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봉에 설 남자 사브르, 정승화(부산시청)가 나서는 남자 에페가 금메달 예상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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