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축구전용 남행열차 첫 선…"신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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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0.25 13:31:51
  • 조회: 443

 

 

지난 주말 서울역의 KTX 열차 탑승 대기석은 푸른 옷을 입은 사람들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이 중에는 축구협회 조중연 회장과 조광래 대표팀 감독의 얼굴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이 한 곳에 모인 이유는 축구협회가 이번 결승전을 위해 마련한 일명 '축구전용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서였다. 최종 목적지는 수원삼성과 부산아이파크의 2010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동일했다.

 

축구협회가 최초로 시도한 '축구전용 열차'에는 1000명이 넘는 인원이 탑승했다.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가 800여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언론사와 축구협회 관계자도 역사적인 첫 축구열차에 몸을 실었다. 덕 분에 편안하게 원정길에 오른 수원 팬들은 응원가를 부르는 등, FA컵 결승전의 분위기를 맘껏 즐겼다. 열차가 울릴 정도로 목소리를 높였지만 얼굴을 붉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한 수원팬은 "주로 버스를 이용해 원정 응원을 다녔는데 KTX를 단체로 함께 타고 가는 것은 처음이다. 열차에서 응원을 하니 좀 색다른 기분"이라고 웃어보였다.

 

대규모 원정 응원단의 소식을 접한 부산은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해 수일 전부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내건 것은 기본이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팬들의 시선을 잡아 끌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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