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국내기업 74% "환율위험에 무방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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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10.18 15:01:15
  • 조회: 582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기업들의 금융 리스크 헤지 실태와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26.4%만이 환율위험 헤지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환율의 경우 선물환이나 환율파생상품을 통해 그 위험을 완화하지 못하면 급격한 환율변동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선진국의 기업들은 환율전쟁에 대비해 투자은행 또는 전문기관을 통해 이를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에 대한 헤지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기업은 30.8%로 집계됐고, 환율에 이어 원자재 헤지상품 가입기업은 6.6%, 금리는 6.4%, 신용은 3.0% 순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보면, 환율 위험에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 대기업은 23.0%, 중소기업은 28.7%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원자재 헤지상품 가입비중은 10.0%로 나타났다. 금리는 9.5%, 신용 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원자재 4.3%, 이자율 4.3%, 신용 2.3% 순으로 조사됐다.

 

헤지상품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59.8%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제 가입률에 비해 그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정보부족과 비용부담, 복잡한 가입절차 등이 상품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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