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예쁜 뒤태 ‘해치백’ 인기몰이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9.29 14:30:31
  • 조회: 539

 

세단에 밀려 국내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던 해치백 모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 준중형차들도 해치백 모델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해치백은 엔진룸과 탑승공간의 2박스(공간)로 이뤄진 차량을 말한다. 해치란 선박 갑판에서 선원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위로 잡아당겨 끌어올리는 문을 뜻한다. 해치백 차량은 트렁크 없이 뒷문을 여닫을 수 있는 차다. 기아자동차 프라이드가 대표적인 해치백 차량이다. 해치백 차량은 실용성이 높다. 트렁크 공간과 좌석이 연결돼 있어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을 넓힐 수 있다. 화물도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트렁크 부분이 없어 차체의 무게도 줄일 수 있다. 그만큼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해치백 차량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기아차 프라이드에 이어 해치백 차량의 인기를 부활시킨 모델은 현대차의 ‘i30’이다. 2007년 7월 판매를 시작했으며 5개월 만에 1만1000대가 팔렸다. 이듬해에는 3만대 넘게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도 2만5621대가 나가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i30은 내년 가을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풀체인지 모델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도 해치백 모델을 내놨다. 지난 2일부터 기능성을 높인 포르테 5도어 해치백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포르테 해치백은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을 낸다. 연비는 ℓ당 15.7㎞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해치백 모델답게 동급 최대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역동적인 앞모습과 옆모습, 볼륨감 있는 뒷모습 등 외형도 개선됐다.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차체 자세 제어장치,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 사양도 풍부하다. GM대우도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5도어 해치백 모델을 내년쯤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의 해외 판매 모델인 시보레 크루즈 5도어 해치백을 30일부터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크루즈 해치백은 아치형 지붕과 짧은 앞뒤 오버행(차축과 차량 앞뒤 범퍼까지의 길이)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400ℓ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뒷좌석 6:4 분할 접기 기능 등을 갖춰 공간 활용도와 화물 적재능력도 높였다.

 

해치백 차량의 ‘모범답안’이라 할 수 있는 폭스바겐 골프도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수입 소형차로는 흔치 않게 골프 TDI 모델이 월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강한 토크와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장치가 대거 채택됐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390만원인 가격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BMW 미니(MINI)도 인기있는 해치백 차다. 크기는 이름처럼 작지만 핵심 모델은 쿠퍼S의 경우 1.6ℓ신형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175마력, 24.4㎏·m의 힘을 뿜어낸다. 미니는 지난달에만 400여대가 팔려나갔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