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샘프라스 "나달, 부상 없다면 페더러 기록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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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9.27 1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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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피트 샘프라스(39)가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4. 스페인)이 로저 페더러(29. 스위스)가 가지고 있는 최다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샘프라스는 "나달이 부상을 조심하고 지금처럼 대회 참가 일정을 영리하게 짠다면 페더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 잇따라 우승을 일궈내 통산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9번으로 늘렸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달은 1969년 로드 레이버 이후 41년만에 메이저대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궈낸 선수가 되기도 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해 샘프라스가 가지고 있던 최다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기록(14회)을 갈아치웠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우승해 최다 기록을 16번으로 늘렸다. 나달이 페더러의 기록을 따라잡기 위해서 앞으로 7차례 더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쥐어야 한다. 샘프라스는 "나달은 아직 어리고, 그럼에도 좋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며 "나달은 이제 선수 생활 중반에 접어들었다. 앞으로 훨씬 더 대단한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제는 나달이 얼마나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가다"라고 덧붙였다. 나달은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고전했고, 최근 몇 년 동안 복부 통증으로 고생해왔다. 샘프라스는 나달이 페더러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하더라도 이미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샘프라스는 "나달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냈다. 나달은 페더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14승7패로 크게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샘프라스는 올 시즌 부진했던 페더러에서 대해서는 "앞으로 몇 번 정도는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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