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車보험료 다음달 2.5~2.7%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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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9.15 1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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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이어 10월에도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 보험사 4곳과 일부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인상키로 했다. 인상폭은 평균 2.5∼2.7% 선이다. 이들 보험사는 9월에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4%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상승,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차보험 관계자는 "당초 보험료를 6~7%정도 인상하려 했으나 정부가 물가안정을 강조하면서 계획대로 올리지 못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손해율이 급등, 현 상태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일부 중소형 오프라인 보험사들도 인상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로부터 받은 보험료 중 보험금 지급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키는 손해율은 지난달 80%를 넘어 자동차보험 수익 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12개 손보사의 8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집계한 결과 80%를 넘는 회사가 8곳에 달했으며 에르고다음다이렉트의 손해율은 무려 96%에 달했다. 이 외에도 그린손해보험이 88.4%, 하이카다이렉트 86%, 더케이손해보험 85.9% 등 손해율이 90%에 육박했다. AXA손해보험은 83% 수준이다.

 

손해율이란 자동차보험료로 거둬들인 돈 중에서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지급된 돈의 비율로 손해율이 72.5%를 넘어면 자동차보험 부문은 적자가 발생한다. 금융감독당국도 일부 보험사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보험료 인상을 제동걸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기상재해와 추석명절 등 계절적 요인 등으로 과일, 야채 등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고 공공물가가 들썩거리는 상황에서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마저 또 오르면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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