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주장 조성환 "내가 뽑은 MVP는 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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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9.14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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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조성환(33)이 올 시즌 수훈 선수로 주전 포수 강민호(25)를 꼽았다. 조성환은  "주장으로서 꼽는 올 시즌 수훈 선수는 강민호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는 강민호에게 한 표를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팔꿈치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올 시즌 줄곧 주전 포수로 나서며 롯데의 안방을 든든히 지켰다.

 

타격 성적도 좋았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12경기에서 타율 0.306 22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조성환은 "방망이도 방망이지만,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수들이 한여름 무더위에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수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수완, 이재곤 등 새롭게 빛을 발한 투수들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일 수 있었던 것도 강민호 덕분"이라며 "투수들이 강민호 덕에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감을 되찾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63승 59패 3무를 기록한 롯데는 이날 경기를 이기고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에 패배하면 4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조성환은 "에이스 조정훈이 시즌 아웃됐을 때와 홍성흔이 손등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을 때가 가장 큰 고비였다"며 "특히 조정훈이 시즌 아웃됐을 때 선수단 전체가 큰 위기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워낙 잘 해 줘 고비를 넘을 수 있었다"고 말한 조성환은 "홍성흔이 빠지고 SK와 3연전, 두산과 3연전을 모두 이겼다. 남들이 고비라고 말했는데 훌륭히 넘어섰다"며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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