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점수 낮다면 ‘수시’, 수능 자신 있을 땐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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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9.14 1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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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치러진 2011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의 특징은 언어·외국어영역의 높은 EBS 연계율과 수리영역의 난도 상승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는 본 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항수 등이 같기 때문에 실제 수능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다. 11월18일로 예정된 본 수능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제는 수시냐 정시냐의 입시지원 전략을 결정하고, 수능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모의평가 이후의 효과적인 지원전략 및 마무리 실전 팁을 들어보자.

 

■수시냐, 정시냐

먼저 9월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수시인가, 정시인가를 판단하자.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9월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이 그해 수능에 전반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9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수시모집 대학에 마지막으로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정시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에 자신이 없다면 수시에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게 좋지만, 만약 9월 모의성적이 6월보다 잘 나왔고 앞으로 남은 수능에서도 자신감이 있다면 수시를 과감히 포기하고 수능 준비에 매진하는 것도 전략이란 것이다. 정시모집은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되는 수시와 달리 수능성적을 중심으로 사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만기 평가이사는 “모의평가 점수가 수시보다 정시에 유리한 성적이 나왔음에도 수시전형의 논술이나 면접에 섣불리 응시해 합격한다면 정시 지원 기회가 없어지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시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이번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 수시 지원시 참고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험생 중에 성적의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성적의 상승 가능성까지를 고려해서 수시모집의 지원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지만, 성적의 변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학생이라면 본 수능에서 오히려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을 고려해 가장 점수가 낮게 나온 영역의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모집 지원범위를 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수능 마무리 전략

전문가들은 우선 1교시 언어영역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어떤 시험이건 1교시가 전체 시험의 흐름을 좌우하므로 언어영역 점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 중 언어영역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은 언어영역에 전체 공부시간의 60%까지 할애하고 중상위권은 30%까지 늘리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모의평가 출제경향에 따르면 언어영역의 경우 상당히 높은 EBS 연계율을 보인 만큼, 남은 기간동안 EBS 교재를 중심으로 언어영역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다음으로 고난도·신유형 문제에 철저히 대비하자. 특히 이번 모의평가에서 수리영역의 경우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나온 문제들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문제는 EBS와의 연계도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위권 이하는 EBS 교재만으로도 어느 정도 득점을 할 수 있겠지만 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 높은 문항에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매번 수능 모의평가에서 다양한 문제유형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므로 출제경향을 면밀히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신유형 문제는 고난도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낯선 문제여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유형만 미리 파악해 대비하면 어렵지 않게 득점할 수 있으므로 미리 챙겨두자.

 

중간·기말고사를 잘 치르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학교들이 9월말부터 2학기 중간고사에 돌입한다. 2학기 성적은 수시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정시에는 반영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준비해야 한다. 이만기 이사는 “정시모집의 경우 학생부보다 수능 비중이 높긴 하지만, 대학교 간 학생부 점수 반영방법의 차이가 있고 또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부 점수에 의해 당락이 바뀔 가능성도 있으므로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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