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책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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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9.02 14: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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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화예술 축제인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이 9월 7~12일 서울 홍대 일대에서 열린다. ‘책꽃이 피었습니다’가 주제다. 홍대앞 주차장 거리, 걷고 싶은 거리,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거리마다 책이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축전을 만들고자 한다. 책이 문화, 예술, 도시, 축제, 사람들과 만나는 행복하고 환상적인 순간들을 꽃을 매개로 형상화한다.

 

6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특별히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가 이상(1910~1937)을 조명한다. 가수 조영남(65)은 이상의 시를 해석한 계기, 그의 시를 현대미술적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 시를 재미있게 읽는 방법 등을 강연한다. 이상이 처음으로 발표한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사운드 이미지로 재해석한 ‘암살, 이상’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전자출판의 오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걷고 싶은 거리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대표적인 전자책 장비들이 총출동해 전자책 콘텐츠를 전시, 시연한다. 전자책 작가가 막걸리와 함께 자신의 창작 경험, 디지털 출판 과정 등을 공유하는 대담 코너도 있다.

 

작가들도 축제에 참가한다. 신작 소설 ‘이별하는 골짜기’를 내놓은 소설가 임철우(56)씨는 출간 기념 낭독회를 연다. 화가 개그맨 임혁필(38)은 ‘서울역사기행’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와 역사를 공유한다.

MBC PD, OBS 경인TV 사장 등을 지낸 주철환(55)씨는 방송현장과 교육현장에서 젊은이들과 동고동락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을 이야기한다. 맥주 애호가 이기중(50·전남대 인류학) 교수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삶을 논하는 낮술대담도 있다. 이밖에도 책문화포럼, 영화, 공연, 체험 등 7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과 100여개의 출판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채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문화산업이 있지만 출판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문화적 다양성을 충족할 수 있다”며 “다양한 이야기와 사상을 담은 책 문화축제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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