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대학 특성 학과 엿보기]동국대 영화영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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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9.02 1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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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화영상학과는 50년의 전통을 간직한 국내에서는 꽤 오래된 학과 가운데 하나로 처음에는 연극영화학과로 출범했다. 지금과 같은 명칭이 된 것은 2008학년도에 학부제로 개편돼 연극은 공연예술학부로, 영화영상은 영상미디어학부로 소속이 변경되면서이다. 동국대 영화영상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전공한 12명의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실기 분야는 단순히 제작이라는 분야로만 묶어 가르치지 않고 제작기획, 연출, 촬영, 편집, 특수효과, 프로덕션디자인, 시나리오, 사운드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학생들이 원하는 세부 전공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공별 교육은 두 가지의 특징을 지닌다. 하나는 특정 분야의 전공을 공부해서 현장에 나가서 이를 테면 사운드 엔지니어가 되겠다든지, 시나리오 작가가 되겠다든지, 감독이 되겠다든지 하는 식으로 전공을 지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꼭 세부 전공이 아니더라도 모든 분야를 세밀히 공부하고 모든 걸 다 해보고 싶다면 그것도 가능토록 교육한다는 것이다. 또한 동국대 영화영상학과는 두 개의 교육 현장을 갖고 있다는 걸 특징으로 꼽고 있다. 대학 본연의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공간으로서의 교육 현장과 학교에서 배운 교육을 실제적으로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회 현장이 그것이다.

 

특히 사회 현장은 중요한 교육 공간으로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가 아니라 대학을 다니는 과정 안에서 인턴 실습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업 기간 중에도 현장에서의 작업 기회가 있다면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는 규모와 내용과 형식을 다 다룰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할 때 영화와 연관된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적용하면서 그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졸업생들은 영화쪽으로만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영상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 방송을 하던 사람이 영화를 연출하기도 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방송 드라마를 연출하기도 하면서 광고나 뮤직비디오를 찍듯이 여러 분야를 동시에 섭렵하는 쪽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1차와 2차, 그리고 정시 ‘가·나’군으로 4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일반 전형과 입학사정관제인 Do Dream 특성화 전형, 정원 외 특별 전형인 전문계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하고, 수시 2차 모집에서는 학업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4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일반 전형과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으로 28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수시 1차 일반 전형의 경우 혼합 전형으로 모집 인원의 30%는 논술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70%는 학생부 40%와 논술 60%로 선발한다. Do Dream 특성화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심사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서류심사 40%와 영상물 감상 및 감상 후기 작성과 업적 내용 발표 및 질의응답 등으로 평가하는 전공수학능력평가 60%로 선발한다. 전문계 고교 출신자 역시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80%와 면접고사 20%로 선발한다. 그리고 수시 2차 모집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 ‘가’군은 수능시험 100%, ‘나’군은 수능시험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이와 같은 선발은 흔히 영화를 전공하기 위해서는 실기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과는 달리 지금껏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시 실기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연극이나 연기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학생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반영하는데, 수시 모집에서는 해당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고, 정시 모집에서는 교과별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시험은 언어 30%+수리 20%+외국어 35%+사회/과학탐구(2과목) 15%로 외국어 영역을 가장 높게 반영한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수시 2차 학업 성적 우수자 전형에 한해서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영화영상학과의 지원 경쟁률은 동국대 내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특히 수시는 보통 30·40 대 1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정시는 6·7 대 1로 낮지만 타 모집단위보다는 높다. 그런데 박종호 교수는 “학생들이 지원 경쟁률 때문에 고민하는 것을 보았지만, 중요한 것은 경쟁률이 아니라 본인이 무엇을 원하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지원 경쟁률과 상관없이 소신껏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합격자 성적은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 평균 2·3등급을, 정시 모집은 수능시험 평균 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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