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과학고 자기주도전형, 수학·과학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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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8.20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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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과학고등학교 입시가 오는 9월1일부터 서울권 과학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이번 과학고 입시는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발표한 과학고 입시 전형 요강에 따르면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는 정원의 30%를 입학사정관의 면접 점수와 수학·과학 내신 성적을 합산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뽑고, 70%는 이틀간 실시하는 과학캠프 활동을 평가해 내신과 합산하는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뽑는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수학·과학이 중점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1단계 서류 전형, 2단계 면접을 시행해 면접과 학교 내신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창의성 전형에서는 담임이나 학교장, 담당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해당 과학고에서 주최하는 과학캠프에 참가해 창의성, 문제 해결력, 과제 수행능력, 학습적응력, 과학적 호기심 등을 평가받게 된다. 과학캠프 결과와 내신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창의성 전형은 1단계 서류 전형, 2단계 과학캠프를 실시해 과학캠프와 내신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서울권 과학고 선발은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8월20일 과학영재학교 합격자 발표가 있으므로, 과학영재학교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은 9월1일부터 시작되는 과학고 입시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기 때문에 과학고 진학을 위해서는 다수의 수상경력보다는 수학·과학 과목에 열정을 갖고 관심분야에 대한 자신만의 과제를 선택해 실험·연구해 나가는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창의성 전형을 위해서는 중등교과 심화내용을 바탕으로 실험 위주의 개념학습을 통해 창의성 문제의 해결능력을 높이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중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여러 실험 중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현상들은 꼼꼼히 학습해둬야 한다.

지난해 서울권 과고 입시의 학교 내신 반영 교과는 수학·과학·국어·영어였지만 올해는 수학·과학 교과만 반영하는 것으로 축소됐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중 2~3학년 1학기까지의 수학과 과학이, 과학창의성 전형은 중 2~3학년 2학기까지의 수학·과학 과목이 반영된다. 따라서 고교입시 전문가들은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종 합격자 선발시점까지 내신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입시관계자는 “수학·과학 과목의 학교내신이 1.5% 이내일 경우 혹은 올림피아드 및 수학경시대회 진출시 동상 이상에 진입할 수 있는 학생들은 과학고 합격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원하려면 응시원서 외에 과학교사, 수학교사, 담임교사 추천서, 학습계획서 등이 필요하다. 과학·수학교사 추천서에는 해당 과목 학업성취도나 열정과 능력·자기주도 학습능력·성장가능성 등을 최우수·매우 우수·우수 등의 등급으로 표시해야 한다.

과학창의성 전형에서 실시하는 과학캠프는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시행되던 것이므로 입시생들은 기존 과학영재학교 과학캠프를 살펴보면 좋다. 과학캠프에서는 주로 개인·팀별 과제수행과 그룹 토론으로 다면 평가를 받게 된다. 전공 관련 지식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수학적으로 정리하는 기술을 익히고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수학 또는 과학과 관련된 서적을 남은 방학기간에 5~10권 이상 읽으면서 수학·과학 상식을 기르고, 독후감 등을 쓰기 위한 중요 정보는 따로 정리해 익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서울지역은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의 경우 오는 9월1일부터 원서를 받아 10월부터 두 달 동안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진행하고, 12월 한 달간은 과학창의성 전형을 실시해 각각 160명과 14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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