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휴가 갔다 오더니… 주걱턱이던 그녀, ‘V라인’의 미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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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8.20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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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외모의 변신을 꾀하려는 사람들로 성형외과가 붐비고 있다. 눈 쌍꺼풀수술과 코를 높이는 융비술(隆鼻術)에 이어 ‘V라인’ 턱 교정술도 최근 미용성형수술의 주종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얼굴이 계란형으로 갸름한데도 유행에 따라 무리하게 턱을 깎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자칫 턱이 너무 뾰족하게 되거나, 앞모습은 좋아지는 대신 옆모습을 망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술 시 신경을 건드려 감각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리젠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의 오명준 원장은 “턱 수술은 심하게 사각이 졌다거나 턱이 앞으로 나온 주걱턱일 때, 턱 좌우의 불균형이나 턱 아래쪽이 심하게 들어가 있는 무턱일 때, 또 이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 심하거나 ○○○는 기능이 약하고, 발음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주걱턱 교정은 성형 전후 모습이 동일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인상이 확 바뀌기도 한다. 이는 보통 사람의 시선이 주걱턱에 머무르다보니 코 윗부분이 꺼져보이고 얼굴이 납작하게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데서 비롯된다. 애초에 눈이나 코가 예뻤지만 주걱턱에 가려 드러나지 않다가 턱이 교정되면서 돋보이는 것이다.

주걱턱을 수술해야 하는 기능상의 이유는 대개 ‘치아의 부정교합’ 때문이다. 치아의 부정교합은 위 치아와 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정도에 따라 1~3급으로 나누는데 1급이 정상이라면 주걱턱은 3급에 해당한다. 위 치아가 아래 치아를 감싸는 구조가 정상인데 3급은 반대로 아래 치아가 위 치아를 싸고 있는 형상으로 아래 턱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외모상의 문제뿐 아니라 음식을 ○○○는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위장병을 얻을 수 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 따라서 치아 교정에 주안점을 두면서 주걱턱 수술(양악성형술)을 하면 얼굴 선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것은 물론 치아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부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악성형술은 위 턱인 상악과 아래 턱인 하악을 모두 수술한다는 뜻이다. 주걱턱과 돌출 입, 안면비대칭 등 얼굴 턱뼈의 부조화를 바로잡는 턱 교정 수술을 말한다. 부정교합을 고쳐 치아의 정상 기능을 찾고 턱 모양을 바로잡게 된다. 오명준 원장은 “양악성형은 교정치과와의 협진을 통해 치아 기능을 온전히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면서 “여기에 사각턱 수술을 병행하여 각진 옆 턱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고 아래 턱을 보기 좋게 가다듬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양악성형술은 전체적인 얼굴 비율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이목구비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비율과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는 게 우선이다. 수술 후 치아를 교정하는 데에는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가벼운 수술이 아닌 만큼 수술 후 관리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확한 인식이 요구된다. 미용 효과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기능성을 충분히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사전 검진과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그런 수술을 오차없이 할 수 있는 전문의와 수술 장비가 갖춰져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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