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피서에 손상된 피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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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8.13 13: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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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난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부 후유증을 겪는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생기가 없으며 건조하고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다.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휴가지에서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고 많은 땀과 피로로 인해 피부가 망가지고 지쳐있다는 증거다. 이런 상태에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에도 신경을 쓰면서 팩이나 전문관리 및 치료를 통해 피부를 되살려야 한다. 우선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됐다가 돌아온 뒤에는 그때마다 깨끗하게 씻은 뒤 찬 수건이나 얼음찜질로 벌겋게 익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또 화장솜에 화장수를 충분히 적셔 원하는 곳에 약 5분간 얹어주면 피부 생기를 되찾는 데 효과적이다. 또 녹차(팩)를 물에 적시거나 오이나 당근, 감자 같은 채소와 과일·해조류 등을 갈아 팩을 병행하면 보습과 영양, 진정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사람이 밀집된 수영장이나 깨끗하지 못한 민물, 혹은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한 뒤에는 즉시 샤워를 해서 불순물이나 염분을 씻어 내야 피부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또 저녁에 자외선 차단제나 화장도 말끔하게 지워야 피부의 부담이 줄어든다. 이때 일반 비누나 클렌징 오일을 썼다면 꼼꼼하게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워터를 이용해 이중세안을 해주는 게 좋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서지에서 햇빛에 오래 노출됐다면 피부는 겉과 속이 모두 손상을 받고, 이로 인해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면서 “최소한 1주일 정도는 피부에 지속적으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자극이 있는 음식을 삼가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 손상의 증세가 심하거나 색소침착이 나타나고,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진정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자외선과 높은 기온에 지친 피부에 특수팩과 함께 비타민C를 공급해 주는 요법이나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하는 레이저 시술(사진) 등을 통해 피부의 급속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은 “야채와 과일에 함유된 효소는 피부 맨 위쪽에 있는 각질을 분해해 더러움을 제거하며 비타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준다”고 말했다. 팩을 하기 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으로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천연팩은 만들어 오래 두면 산화가 일어나고 영양소가 파괴되어 효과가 없어지므로 만든 즉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양배추팩
양배추는 비타민 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피부의 피지를 흡수하여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가 있다. 꾸준히 먹으면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해 피부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팩을 만들려면 우선 양배추를 믹서보다는 강판에 갈아서 2큰술 준비한다. 여기에 밀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걸쭉하게 만든다. 얼굴에 펴서 바른 뒤 적당한 시간(20~30분)이 지나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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