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수능 100일… 학습전략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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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0.08.12 17: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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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특히 EBS 강의 및 교재와의 70% 연계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면서 EBS를 활용한 단기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해졌다. 남은 기간 동안 영역별로 EBS 교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언어 영역 = EBS 교재에서 지문과 문제 모두 동일하게 출제될 수 있을까? 확률은 0%이다. 동일하게 출제하면 수능시험이 아니라 암기능력시험이 될 것이고 평가원과 학교의 존재 이유도 사라진다. 출제되는 ‘질문’은 유형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남은 가능성은 EBS 교재에 나온 ‘지문’을 반영하는 것이다. 비문학은 지문이 그대로 출제될 확률이 극히 낮으므로 출제된 소재에 대해 정리해 두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문제는 문학 작품이다. 시중의 교재와 EBS 교재를 비교했을 때, ‘EBS 플러스’ 교재에만 출제된 작품은 10여개, ‘EBSi’ 교재에만 출제된 작품 수는 20개 정도다. 이들 중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따로 주제와 표현기법을 정리해야 한다. EBS의 수많은 교재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수능특강·10주 완성·파이널 문제집이다.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일반적인 수준에서 다루고 있다.

수리 영역 = EBS와의 연계에 따라 변별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응용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문제 응용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공식을 암기해 공부하는 것보다 단원별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후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이러한 학습법은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30%를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문제풀이를 할 때는 변형 문제나 고난도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EBS나 시중의 문제집을 활용하면 수능시험 기출문제를 변형해 낸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다. 수리 ‘가’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EBS 교재 중 미분법 단원에서는 함수의 극대·극소·오목·볼록과 관련된 문제와 여러 가지 변화율과 관련된 문제, 미분과 적분 통합형 문제, 공간도형·벡터에서는 벡터 연산의 이해를 묻는 문제와 각의 크기와 관련된 문제를 공부해야 한다. 수리 ‘나’형의 경우 수열 단원에서는 발견적 추론 문제, 순열·조합 단원에서는 경우의 수를 나열하는 EBS 문제들과 이항 정리 계수와 관련된 문제, 확률·통계 단원에서는 확률 밀도 함수 및 정규 분포의 이해와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외국어 영역= 역설적으로 EBS 70% 연계는 나머지 30%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기본적 문법 공부와 구조독해 공부 등의 학습법을 버리고 70%가 반영된다는 EBS 교재에 올인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만약 그런 판단을 한다면 그런 학생은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로또 당첨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특정 교재의 내용만을 암기하게 될 것이다. 반영되지 않은 30%야말로 진정한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기본기를 충실히 닦는 것이 외국어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학습법이다.

사회탐구 영역 = 사회탐구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EBS 교재에 빈번하게 나오는 문제들은 물론 EBS와 연계되지 않은 나머지 30%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교재에 없는 자료에 대한 연습과 단원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해야 한다. 최근 수능시험에는 그 깊이를 더해 가면서 통합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사와 근현대사편을 엮는 문제들과 근대부터 현대까지 엮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자료 분석에 대한 훈련, 자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을 생각해보는 훈련을 철저히 하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해법이다. 핵심적으로 봐야 할 단원 중에서는 국사의 문화사 파트가 중요하다. EBS 문화사의 문제는 그 시대의 정치·사회·경제적인 상황과 유기적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는지를 묻는 식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한국·근현대사 중 현대사 파트는 제대로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 수업 진도를 나가지 못했거나, 배웠어도 다른 단원에 비해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번 여름에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 = 과학은 난도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실수를 줄이고 자주 틀리는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의 독창적인 자료를 분석해 수능시험을 예상해 보는 것이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EBS의 주요 교재인 수능특강을 진도에 맞춰 푼 뒤 신유형이나 함정이 있는 고난도 문제를 분석해보자. 예를 들면 화학1은 물, 공기, 금속, 탄화수소 등 4개로 나누고 물의 특성이나 오염과 같은 단원은 주의해야 할 보기들을 따로 정리하는 게 좋다. 어려운 수용액이나 기체의 성질과 같은 단원은 따로 집중적으로 EBS의 강의를 듣거나 기출문제와 변형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화학2는 여름방학 동안 화학반응의 학습을 완벽히 하지 않으면 수능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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