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명투수' 놀란 라이언, 텍사스 구단 주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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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8.09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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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수 놀란 라이언(63)이 미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가 됐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과 변호사 척 그린버그가 이끄는 투자단은 텍사스 구단 경매에서 현금 3억8500만달러를 포함, 5억9000만달러(한화 약 6870억원)를 제시해 구단을 낙찰받는데 성공했다.

라이언은 미 프로농구(NBA) 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와 휴스턴 사업가 짐 크레인이 함께 만든 투자단을 따돌리고 구단을 낙찰받아 구단주의 꿈을 이뤘다.

라이언이 이끄는 투자그룹은 지난 1월 톰 힉스 텍사스 전 구단주와 5억7500만달러에 매각에 합의했으나 채권단이 불만을 제기해 계약까지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라이언은 지난 7월 텍사스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하며 구단 매입에 강한 집착을 보였고, 결국 경매에서 뒤늦게 뛰어든 큐반 구단주를 제치고 텍사스 구단주 자리에 올랐다.

라이언은 다음 주 열리는 구단주 총회에서 75%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모든 절차를 끝내고 텍사스 구단주로 활약하게 된다.

5억8100만달러를 제시해 패한 것으로 알려진 큐반 구단주는 이날 경매 후 라이언과 악수를 나누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언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 구단 매입에 성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기뻐했다.

1966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라이언은 이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 뛴 27시즌 동안 324승 292패 평균자책점 3.19의 성적을 거뒀고, 5714개의 삼진을 잡아내 통산 삼진 선두에 올라 있다.

1993년 은퇴한 라이언은 2008년부터는 텍사스 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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