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또래끼리 함께하니 공부도 사회성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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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8.06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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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부터 대입까지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늘어나면서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찾게 해주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혼자 학습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또래 그룹을 만드는 ‘스터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집이나 공부방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와 같이 공부하거나,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습 품앗이’를 하기도 한다. 아이의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감도 키울 수 있다. 공부방 교육업체 ‘동아백점수학교실’ 최상열 팀장은 “초등학생의 학습은 성적보다 올바른 습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또래 친구들과 모이는 스터디형 학습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수 있고 적당한 경쟁도 유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부모의 철저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 스터디, 학습 규칙을 정하자
여럿이 함께 공부할 때 규칙이 없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모임이 흐지부지하기 쉽다. 따라서 그룹을 이끌 조장을 정하고 학습할 과목과 교재, 학습 규칙 등을 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을 같이 공부하기로 했으면 문제집 한 권을 선택해 일주일에 몇 번, 어떤 요일에 모일지 정한다. 스터디 날까지 문제집은 어디까지 풀어와야 하는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어떤 벌을 받을지도 정한다. 그룹을 이끌 조장은 학생보다 학부모가 맡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부방과 교습소를 활용하면 담당 교사가 이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개별로 만든 스터디라면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맡는 것도 방법이다.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자
보통 스터디는 학습지나 문제집만 가지고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공부할 과목을 정했으면 함께 들을 강좌를 선택한다. 모이기 전까지 들어볼 강좌와 풀어볼 문제집의 분량을 정한다. 모여서는 온라인 강좌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과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함께 풀고 더 쉽게 풀 수 있는 공부법을 공유한다. 이해가 부족한 내용은 온라인 강의 ‘Q&A’ 게시판 등에 문의할 수도 있다. 또 온라인 학습사이트에 가입해 물어보는 것도 좋다.
-방학 숙제나 체험 학습을 함께 하자
그룹 스터디는 학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룹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또래가 함께 할 수 있는 방학 숙제나 체험 학습을 하면서 유대감을 만들면 좀 더 편한 학습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방학 숙제는 보통 하기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친구들과 같이하면 지루하지 않게 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재활용품을 활용한 발명품 만들기나 강낭콩 키우기 등 학습을 하면서 서로의 결과물을 평가해줄 수 있고 서로 장점을 배우기도 한다.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가보는 체험 학습도 함께 보고서를 작성하면 추억도 만들 수 있고, 학습 내용도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독서, 신문 읽기 등으로 토론 수업을 하자
또래가 모인 스터디에서는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발표력을 키울 수 있다. 책이나 신문 등을 활용한 토론 수업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
그룹에서 책을 정해 일정 분량을 읽은 후 돌아가면서 책의 주제나 인물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 식이다. 또 일주일에 한 번, 신문 사설 등을 읽고 토론을 하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토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메모하면서 정리해야 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발표할 때 길잡이를 만들 수 있다. 또 의견에 덧붙일 근거도 함께 찾기 때문에 넓은 사고력을 갖게 해준다. 토론 중에 메모하는 것도 중요하다. 친구들이 어떻게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같은 생각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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