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미드 '히어로즈'는 왜 시즌2부터 죽을 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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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0.08.02 13:50:28
  • 조회: 12319

 

 

한국의 드라마 시장은 가히 다국적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중국 드라마 등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드라마(미드)는 단연 독보적이다. 영어회화의 바이블이었던 ‘프렌즈’에서 시작해 ‘석호필’ 신드롬을 일으킨 ‘프리즌 브레이크’로 정점을 찍었다.

2000년대 들어서 미드가 붐을 이뤘다고 하나 사실 이전부터 어지간한 국내드라마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다이애나가 쥐를 통째로 삼키던 충격과 공포의 ‘V’, 양미간 주름을 뺄 수 없는 피어스 브러스넌의 ‘레밍턴 스틸’, 80년대 엄친아 ‘맥가이버’ 등 추억의 아이콘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유효하다.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는 미국 드라마 마니아인 저자가 자신의 박사 논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미드 개론서이자 비평서다. 논문이라고 해서 어려운 학술용어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설정, 특성, 팬덤, 기법 네 가지 단어만 기억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24’ 1편을 봤다가 그 자리에서 시즌 하나를 끝낸 경험이 있다면 ‘도대체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고(설정), ‘히어로즈’는 왜 시즌 2부터 죽을 쒔는지(특성), ‘로스트’는 왜 떡밥 투척에 목숨을 걸었는지(기법)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축소 방송될 것 같다면 ‘제리코’를 읽으면 된다.

미드를 보면서 느꼈던 아리송한 의문점과 시즌 하나를 밤새 달려도 알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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